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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지사항
세자매_마샤
등록일 2016-06-14 조회수 1212

<세자매_마샤>

돌아갈래. 저녁에 다시 오겠어요. 잘 있어, 귀여운 일리나 (일리나에게 키스한다) 다시 한번, 아무쪼록 건강하고 행복해라, 옛날 아버님이 계셨을 때엔 생일이라면 반드시 장교들이 삼사십 명씩 와서 떠들썩했는데. 오늘은 기껏 한 사람 반 정도여서 조용하기가 마치 사막 같지 뭐야 난 갈래, 오늘 나는 멜랑콜로지(일부러 틀리게한 발음)여서 울적하단 말야. 그러니 내 말 같은 건 너무 신경 쓰지 말아 줘. (울다 웃다하면서) 나중에 얘기해요. 그럼 잠깐 다녀오겠어. 괜찮지, 일리나? 어디 좀 다녀올 테니까.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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